무역위원회는 21일 오후 제138차 위원회를 열어 미국 일본 타이완 등 3개국
이 생산한 유리장섬유에 대해 덤핑 및 국내산업에 대한 피해재발 우려가 여
전하다고 판단, 지난 11일로 종료된 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을 2년간 연장키
로 의결했다.

덤핑방지 관세율은 기존처럼 미국산 10.3 37.4%, 일본산 24.8 58.7%, 타이
완산 38.2 39.5% 등이다.

무역위는 또 한국아그파산업이 산업피해구제 신청을 한 네덜란드 후지포토
필름사의 PS 인쇄판에 대해 산업피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