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주 < 한국정보통신공사협 회장 >

지난 20년간 정보통신공사업체를 운영해오면서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의
권익신장과 정보통신공사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98년 정보통신공사협회가 정보통신부로부터 "통신부문 표준품셈 관리
단체"로 지정받는데 앞장섰다.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사설교환기 신설 및 유지 보수품셈등을
제정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시공품질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방지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 품질향상에 기여하였다.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렴
하여 산업현장 실태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사업법의 합리적인 개정을 이끌
었다.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공사업종 단일화, 업종별 수급한도폐지,
공사업허가제의 등록제 전환 등 이해관계가 대립될수 있는 사안에 대한
업계의견을 하나로 모았던 것이다.

특히 처음 시행한 인정기술자제도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으며 전산시스템의 구축 및 가동으로 정보통신기술자 경력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했다.

협회부설 정보통신교육원을 통해 우수한 기능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정보통신
공사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했다.

또 정보통신공사협회는 지난 한햇동안에만 모두 8천회 이상 통신 공사 현장
에서 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 재해발생을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