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겠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부터 "스마일 무역협회"서비스에 나섰다.

회원서비스센터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무역상담이나 거래알선을 웃는 얼굴로
신속.정확.친절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셈.

무역협회는 이 서비스를 하려고 지난 15일 삼성 에버랜드 전문강사를 초빙해
한수 배웠다.

"눈마주치면 인사하자"는 슬로건 아래 창구직원들에게 전화응답이나
창구응대 방법을 전수시켰다.

앞으로 매월 항공사 호텔 백화점 금융기관의 고객서비스 부서 전문직원을
불러 체계적인 반복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바이어 유치활동도 적극 벌이기로 했다.

거래알선실과 김포공항 안내데스크 사이에 핫라인을 설치하고 월 한번씩
주요호텔에 직원을 보내 한국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무협관계자는 "지난달부터 OK서비스를 도입해 회원대상 서비스 시간을
2시간 연장하는 등 창구서비스 업무를 대폭 개선했다"면서 "이번 스마일
서비스로 회원들의 이용이 더욱 쉽고 편안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