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또 주가조작 파문 .. ASE 당국 묵인하 자행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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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중 깨끗하다고 알려진 아메리카증권거래소(ASE)에서도 지난 수년간
에 걸쳐 주가조작 등 조직적인 부정 행위가 자행됐다고 비즈니스위크가
폭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26일자 최신호에서 ASE 당국의 묵인 내지는 개입하에
<>옵션물 가격 조작 <>브로커 등 관련 직원들 간의 부당 내부거래 <>직원들
에 대한 일부 상장사 주식의 저가 매입 특혜 등 각종 불법부당 거래가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대 증시가 모두 부정부패스캔들에 휩싸이게 됐다.
이미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부정
내부거래 혐의로 감독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ASE측이 각종 불법 관행과 관련, 임직원들이 외부에
진상을 알릴 경우 강력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등의 위협으로 이들 추악한
범죄행위를 온존시킬 수 있었다고 폭로해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ASE의 대표적인 불법 사례는 가격담합.
옵션거래 전문가들과 매매담당 직원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옵션 매수 및
매도 주문가 사이의 스프레드를 조작해 왔다.
이들은 특히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스프레드를 내부자간 거래의 경우
에 비해 최고 2배까지 높게 책정하는 방법을 동원, 그 차액을 챙겨 왔다.
이런 불법 행위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액은 줄잡아서 매년
1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
에 걸쳐 주가조작 등 조직적인 부정 행위가 자행됐다고 비즈니스위크가
폭로했다.
비즈니스위크는 26일자 최신호에서 ASE 당국의 묵인 내지는 개입하에
<>옵션물 가격 조작 <>브로커 등 관련 직원들 간의 부당 내부거래 <>직원들
에 대한 일부 상장사 주식의 저가 매입 특혜 등 각종 불법부당 거래가
이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대 증시가 모두 부정부패스캔들에 휩싸이게 됐다.
이미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부정
내부거래 혐의로 감독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ASE측이 각종 불법 관행과 관련, 임직원들이 외부에
진상을 알릴 경우 강력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등의 위협으로 이들 추악한
범죄행위를 온존시킬 수 있었다고 폭로해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ASE의 대표적인 불법 사례는 가격담합.
옵션거래 전문가들과 매매담당 직원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옵션 매수 및
매도 주문가 사이의 스프레드를 조작해 왔다.
이들은 특히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스프레드를 내부자간 거래의 경우
에 비해 최고 2배까지 높게 책정하는 방법을 동원, 그 차액을 챙겨 왔다.
이런 불법 행위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액은 줄잡아서 매년
1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