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이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취합하기 위해 국회의원으로
는 처음으로 영문으로 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16일 열었다.

이번 영문홈페이지 개설은 주한외국상공회의소들이 대화채널을 넓혀줄 것을
우리 정부및 경제계에 요구한 데 따른 것.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주한미국상의(AMCHAM)정회원으로 가입, 외국인에 대한
규제를 조사해 이를 풀려고 노력해 왔다.

또 주한유럽연합상의(EUCCK)와 주한캐나다상의(CCCK), 주한영국상의(BCCK)의
명예회원으로도 활동중이다.

김 의원은 "외국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외국인투자를 확대하는 게
홈페이지 개설의 목적"이라며 "국회차원에서 주한외국기업에게 옴부즈만서비
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ms2030.or.kr/english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