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이 소형제트여객기의 개발계획에 대만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중국이 구상중인 제트여객기는 60인승과 80인승 두가지로 초기
투자비용으로 4억5천만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대만의 공상시보는 보도했다.

공상시보는 여객기가 공장에서 출고되기까지 51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국영 항태공업개발공사 대변인은 "항공기 개발계획에 참여하기 위해선
경제부의 사전승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도 본토와의 사업기회
확대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협력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