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수원 성빈센트병원이 8백7병상 규모의 신관을 최근 준공해 오는
19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신관은 대지 9천60평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냉난방 온습도조절
급배기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인텔리전트빌딩이다.

이 병원은 병동내 의약품 방사선필름 응급의료재료 서류 등을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는 물류자동반송설비를 도입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호텔형태의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대표전화는 (0331)249-7022~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