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12일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없애고 인문.자연계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2000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성대는 요강에서 학교장추천전형 선발인원을 지난해 모집정원의 6%
(2백26명)에서 10%(3백81명)로 늘리기로 했다.

추천이 성적위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반장 부반장 동아리회장 등도
추천받을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와 경력만으로 선발하는 산업체 근로자 모집인원도 36명에서
1백44명으로 늘린다.

이밖에 특정영역에 우수한 자질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자기추천자 전형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