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10월 개원하는 국립암센터 초대 소장에 박찬일
서울대교수(56.치료방사선과)를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월말까지 공개모집한 지원자 3명을 심사한 결과
박 교수가 내정자로 결정됐으며 내정자는 암센터 운영과 관련된 재량과
책임한계 등을 장관과 약정한 뒤 이 범위내에서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암센터 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할 방침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