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장영식.한국전력사장)는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전기의 날 기념 "제17회 전기산업 진흥촉진대회"를 열었다.

전기의 날인 4월 10일은 지난 1900년 서울 종로거리에 최초로 전기가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제2건국 운동에
앞장서기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달우 한국코트렐대표가 은탑산업훈장, 서완석 한전
전력경제처수석전문원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모두 15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또 신기조 전우종합감리회장이 "전기산업인 최고 공로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홍건 산업자원부차관, 박정기 한덕생명회장, 이종훈 전
한전사장, 박상희 대한전기학회장, 김윤규 현대건설사장, 이창복 동아건설
사장, 윤영석 한국중공업사장, 최중근 수자원공사사장 등을 비롯 관계인사
8백여명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