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물은 현대파이낸스와 현대증권이 6대4의 비율로 출자해 지난 97년
1월 설립됐다.

지난 96년11월 선물거래업 본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97년7월에 해외선물거래
영업허가를 취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도쿄상품거래소(TOCOM)
등에서 비철금속 귀금속 엔.달러환율등의 해외선물 중개업무를 해오고 있다.

런던의 레프코( Refco )사와 ADM사, 도쿄의 도쿄 제너럴사와 에이스교역,
시카고의 카길사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

이 회사는 2년전 업무전문성을 짧은 시간에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별로
현지에서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다수 영입해 업무준비기간을 최소화했다.

현재 국내 비철금속 제조업체, 종합상사, 귀금속업체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중개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년전부터 국내선물영업을 준비하기 위해 6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사전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달러선물및 옵션, CD금리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수출입관련 기업들과 접촉해 왔다.

지금까지 수백개 기업의 외환및 자금담당자들과 만나 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관련자료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개별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잠재고객을 개발하는 데 힘써왔다.

현대선물은 선물거래에 신속하고 정확한 주문의 수행및 처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 고객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만전
을 기하고있다.

지난 2월에 선물모의거래 프로그램을 개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두차례 모의게임을 시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반고객을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및 인터넷거래시스템도 현실화단계에 와
있다.

현대선물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시행된 한국선물거래소 주관 모의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인터넷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선물시황을 제공하고 수출입업체를 위한
전용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

이재성 대표는 "그동안 영업활동및 모의거래등을 통한 투자자들의 호응도를
감안할 때 달러선물과 금리선물등은 예상보다 일찍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의 유동성및 안전성이 어느정도 확인되면 해외투자가들도 상당수
거래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표는 "국내 선물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물고객의 저변확대가 중요
하다"며 "선물거래소개장전까지 본사 2층에 일반인들이 선물거래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사이버객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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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개요 ]

<> 설립일시 : 97년 1월 21일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5-21 KTB빌딩 18층
<> 자본금 : 100억원
<> 주요주주구성 : 현대파이낸스 60%, 현대증권 40%
<> 전화 : 3787-7000
<> 인터넷/PC통신 : http://www.hyundaifutures.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