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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 외국제약사 차별 시정 앞장 .. 이승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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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가 신약의 의료보험 가격을 서방 선진 7개국보다 30%가량 낮게
    책정한데다 납품 비리도 극심해 일부 외국 제약사는 한국에 신약 공급을
    꺼릴 정도입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챙기는 것 같지만
    결국 신약을 빨리 쓸수 있는 기회만 놓칠 뿐입니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 제약업체들이 수입의약품에 대한 진입 규제 등에
    불만을 품고 독자 행동에 나섰다.

    그 신호탄이 한국연구개발중심제약산업협회(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 출범.

    회원사는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등 34개사.

    국내에 진출한 미국및 유럽, 일본계 제조.도매업체의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비록 한국제약협회로부터 탈퇴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가격 정책이나 사업
    관행등에서 국내 제약업체와 이견을 보여온만큼 사실상 "결별"로 볼수 있다.

    지난 3월 10일 창립총회에서 KRPIA 초대 회장을 맡은 이승우 한국MSD
    사장(41)은 신약 가격에 문제점을 제기한뒤 특허권 보호에 소홀한 정부를
    비판했다.

    "식약청은 한국MSD의 본사인 머크(Merck)가 수천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알렌드론산나트륨제제)의 임상시험 자료를
    베낀 국내 2개 제약사에 대해서도 품목 생산을 허가했습니다. 이처럼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무임승차를 조장한다면 외국자본의 한국 유치는 공염불이
    될 것입니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캐나다로 이민, 앨버타대학을 졸업
    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딴뒤 존슨앤드존슨을 거쳐
    지난 95년부터 한국MSD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KRPIA는 <>통상및 가격 <>시장윤리 <>신제품 등록 <>홍보 <>생산 <>인사 등
    6개 위원회별로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개발한 신약을 국내에서 팔려면 다시 임상시험을 거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기 위해 국제적인 신약개발 과정에 국내 제약업체 등의 참여를
    지원한다는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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