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 오른 90.15를 기록했다.

지난 98년 5월이후 11개월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8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합한
52개였다.

유통서비스 건설 기타업종이 오른 반면 제조업과 금융업은 내렸다.

거래량은 1천15만주, 거래대금은 9백12억원으로 모두 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하나로통신은 6백90억원어치가 거래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단일종목거래대금으로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틀연속으로 급등했던 가산전자는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외국인은 가산전자 텔슨전자 등을 순매수한 반면 현대중공업과 하나로통신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