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경남 마산시 호계리에 지을 유럽풍 아파트단지인 "유로타운"
4천3백가구중 1차분 2천40가구를 9일부터 분양한다.

유로타운은 경남지역에서 민간기업이 짓는 단일 아파트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4백48가구 <>28평형 4백가구 <>33평형 8백74가구
<>39평 및 47평형 각각 1백36가구 <>61평형 46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2백80만~3백만원선.

코오롱건설은 단지안에 들어설 상가 3개층(연면적 1천2백평)에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센터를 지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대형쇼핑센터 은행 우체국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건설, 자족형 도시로
꾸민다.

유로타운은 국도 5호선 및 남해고속도로 근처에 위치, 마산 창원 대구
진주 등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입주예정시기인 2002년1월 이전에 유로타운과 연결되는 크고 작은 도로
6개가 신설 또는 확장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오는 9월께 2차분 2천2백60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분양문의 *(0551)222-0010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