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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CO '99] MP3 플레이어 가장 '눈길' ..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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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KIECO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 제품은 MP3플레이어
    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MSD 등 3개 업체가 MP3플레이어를 내놨다.

    개막 당일 하루종일 MP3플레이어가 있는 전시장은 10~20대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관객들은 MP3플레이어를 만져보고 직접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보기도
    하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격은 얼마냐" "어떤 기능들을 쓸수 있느냐"는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져
    나와 MP3플레이어의 시장 전망을 예측할수 있게 했다.

    MP3(MPEG 1 Layer 3)플레이어는 PC통신과 인터넷사이트에 올라있는 음악을
    내려받아 저장.재생할수 있는 장치다.

    MP3 플레이어는 담뱃갑 정도 크기로 휴대하기 편하며 CD나 테이프 없이도
    다양한 음악을 즐길수 있어 "제2의 워크맨"으로 불린다.

    생긴 모양도 비슷하고 이어폰을 연결해 듣는 것도 마찬가지다.

    CD로 녹음된 음악의 경우 32 메가바이트(MB) 메모리에 약 40분 분량을
    담을수 있다.

    MP3플레이어는 컴퓨터 관련제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국내 기업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98년 디지털캐스트가 개발한 이후 새한정보시스템 디지탈웨이 에이맥정보
    통신 등 여러 업체가 제품개발에 나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MP3플레이어 "옙(Yepp)"은 고급형과 보급형 2가지가 있다.

    고급형 "YP-D40"은 FM라디오를 수신할수 있고 최장 1백60분까지 녹음도
    할수 있다.

    메모리 용량은 32메가바이트(MB)이고 메모리카드를 넣으면 확장된다.

    LCD창을 통해 가수 곡명 재생시간 등을 볼수 있다.

    PC와 자료를 주고받고 충전도 할수 있는 크래들(거치대)가 들어있다.

    보급형 "YP-E16"은 저장용량이 16메가바이트(MB)며 메모리카드를 써
    저장용량을 확장할수 있다.

    LG전자는 카세트테이프와 FM라디오도 들을수 있는 복합형 MP3플레이어
    "MP프리(AHA-FD770)"과 FM라디오도 들을수 있는 "AHA-MF.FD350"를 내놨다.

    "AHA-FD770"은 저장용량이 32메가바이트(MB)이며 플래시메모리카드를 써
    용량을 늘릴수 있다.

    순서에 관계없이 원하는 곡을 선택하고 취침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타이머기능도 쓸수 있다.

    디지탈웨이는 디지털 카메라를 결합시킨 복합형 MP3플레이어 ''MPIO''를
    내놨다.

    이 제품은 음성녹음 전자수첩 기능도 갖췄다.

    인켈은 ''사이버맨''을 내놨다.

    저장용량이 32MB이고 64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LG산전의 인포메이션 MP3플라자는 다양한 MP3파일을 원하는대로 선택해
    MP3플레이어에 내려받을수 있는 기기.

    하이텔과 제휴해 수백가지 음악을 받을수 있게 했다.

    음악파일뿐 아니라 연예인정보 궁합 등 다양한 오락프로그램도 이용할수
    있다.

    이 제품은 MP3플레이어와 함께 청소년 대학생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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