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총장 송자)와 한국국가기록연구원(원장 김학준 인천대총장)은 7일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국가기록관리
학교육원"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원은 명지대 서울캠퍼스에 설립되며 <>기록관리사 양성과정 <>고위
관리자 양성과정 <>전문과정 등이 설치된다.

기록관리사 양성과정은 유관학문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을, 고위관리자
양성과정은 공공기관 및 대학의 기록관리 책임자와 민간 기록관리기관 경영
자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전문과정에서는 특정 주제를 한시적으로 다룬다.

다음달 3일 개강하며 전일제(Full time) 학생의 경우 2학기(1년)과정을 밟
게된다.

올해는 우선 기록관리사양성과정만 운영한 뒤 2000년부터 3개 과정을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