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1년 연속 미국 최대기업 ..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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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연속 11년째 미국 최대기업자리에
올랐다.
미국 경영전문잡지인 포천은 최근호(5일자)에서 매출액기준 "98년 미국
5백대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1위는 1천6백13억달러(약 19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GM에 돌아갔고 2위는
1천4백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포드가 차지했다.
이어 월마트 엑손 GE IBM 시티그룹 필립모리스 보잉 AT&T가 상위 10대기업에
랭크됐다.
5백위는 컨테이너제조업체인 볼코프로 29억달러(약3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기업순위 중 최대 변화는 그동안 7위권이던 크라이슬러가 다임러벤츠와
의 합병으로 독일기업이 되면서 대상에서 제외됐고 트래블러스그룹과 합병한
시티그룹(97년 21위)이 10대 기업군으로 도약한 점이다.
또 미국증시 활황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관련 회사들이 5백대기업에는
하나도 끼지 못한 사실도 주목거리다.
인터넷 기업중 최대 규모인 어메리카온라인(AOL)이 26억달러의 매출로
5백35위에 겨우 랭크됐을 뿐이다.
한편 5백대 기업들의 작년 매출 신장률은 4%에 그쳐 97년의 8.7%에 비해
크게 둔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세를 보여 7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 이정훈 기자 lee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
올랐다.
미국 경영전문잡지인 포천은 최근호(5일자)에서 매출액기준 "98년 미국
5백대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1위는 1천6백13억달러(약 19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GM에 돌아갔고 2위는
1천4백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포드가 차지했다.
이어 월마트 엑손 GE IBM 시티그룹 필립모리스 보잉 AT&T가 상위 10대기업에
랭크됐다.
5백위는 컨테이너제조업체인 볼코프로 29억달러(약3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기업순위 중 최대 변화는 그동안 7위권이던 크라이슬러가 다임러벤츠와
의 합병으로 독일기업이 되면서 대상에서 제외됐고 트래블러스그룹과 합병한
시티그룹(97년 21위)이 10대 기업군으로 도약한 점이다.
또 미국증시 활황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관련 회사들이 5백대기업에는
하나도 끼지 못한 사실도 주목거리다.
인터넷 기업중 최대 규모인 어메리카온라인(AOL)이 26억달러의 매출로
5백35위에 겨우 랭크됐을 뿐이다.
한편 5백대 기업들의 작년 매출 신장률은 4%에 그쳐 97년의 8.7%에 비해
크게 둔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세를 보여 7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 이정훈 기자 lee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