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화복지재단(회장 심철호)은 국내 최초로 실직 노숙자를
위한 "홈리스종합정보센터 1919"를 7일 오전 9시부터 개통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센터의 인터넷사이트(www.homeless 1919.org)에는 <>실직노숙자
4천여명의 직업.연령.학력별 데이터베이스 <>인력시장 <>전국의 직업
소개소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5천여개의 취업 정보등이
담겨져 있다.

이와함께 홈리스라인(전화 702-1919)에선 사회복지사의 전화상담을
통해 신속히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전국의 2백80여군데 무료급식소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3월말까지
1919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신청인원 2만7백47명중 76%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