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일본서 이륙직전 엔진고장...운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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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 공항발 부산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직전 엔진계통에 이상이
발생, 5시간이상 지연 운항됐다.
1일 오후 4시10분 김해공항을 경유, 오후 5시50분 제주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일본 나리타공항발 대한항공 714편이 현지 공항에서 이륙하기 직전 엔진계통
에 이상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백5명을 태우고 유도로로 진입하던 여객기는
이상이 발생하자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5시간에 걸친 점검을 마친 뒤
다시 승객들을 탑승시켜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여객기는 예정보다 5시간20여분 늦은 이날 오후 9시36분에 김해공항에 도착
승객 1백46명을 내린뒤 나머지 승객 59명을 태우고 오후 10시50분께 제주공항
에 무사히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한 승객들은 대한항공측에 거세게 항의했으며 항공사측은 버스
와 택시로 승객들을 호텔이나 목적지까지 태워줬다.
대한항공측은 "이날 소동은 이륙직전 엔진계통에 약간의 이상이 체크돼
일어났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
발생, 5시간이상 지연 운항됐다.
1일 오후 4시10분 김해공항을 경유, 오후 5시50분 제주공항에 도착예정이던
일본 나리타공항발 대한항공 714편이 현지 공항에서 이륙하기 직전 엔진계통
에 이상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백5명을 태우고 유도로로 진입하던 여객기는
이상이 발생하자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5시간에 걸친 점검을 마친 뒤
다시 승객들을 탑승시켜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여객기는 예정보다 5시간20여분 늦은 이날 오후 9시36분에 김해공항에 도착
승객 1백46명을 내린뒤 나머지 승객 59명을 태우고 오후 10시50분께 제주공항
에 무사히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한 승객들은 대한항공측에 거세게 항의했으며 항공사측은 버스
와 택시로 승객들을 호텔이나 목적지까지 태워줬다.
대한항공측은 "이날 소동은 이륙직전 엔진계통에 약간의 이상이 체크돼
일어났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