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업체는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신약개발에 어려워지고 개발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신약 하나를 승인받는게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첩첩히
가로 막은 특허장벽이 기술개발 의욕에 멍에를 씌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약이 기존 약보다 어떤 면에서는 효과가 좋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크게 나을 것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서 다국적 제약업체는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몸집을 불리며
높은 부가가치를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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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즈 =세계최초로 요도에 약물을 주입해 발기를 유발하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혈관확장작용을 나타내는 프로스타글란딘E1(PGE1)의 일종인 알프로스타딜을
유동성있는 액체와 고체의 중간형태로 만들어 요도에 주입하면 이 성분이
요도를 통해 음경해면체로 흡수되면서 발기를 유도한다.

주로 요도로 신속하게 흡수돼 대사되기 때문에 전신순환계로 유입되는 양이
극히 적다.

또 심혈관계 부작용및 다른 약물과의 부작용으로 파생되는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심혈관질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다.

얀센측은 비아그라가 복용의 간편함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지만 많은
발기부전환자들이 성인병에 걸려있어 급속한 혈압강하등의 부작용 없이
안심하고 쓰기에는 뮤즈가 최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