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까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일대 9만여평에 종합 휴양림 시설을
갖춘 경기도립 수목원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28일 임업시험장이 소재한 이 일대가 수목원 조성에 적지인 것으
로 조사돼 오는 2003년까지 31억원을 들여 수목 전시관과 온실, 교육용 건물,
관리사, 수목 관찰로 등을 갖춘 종합 휴양림 시설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연내에 기본설계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