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변종화)는 26일 오후1시30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제"를 가졌다.

건강증진학회는 지난해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팀이 필요성을
제기하고 모두 39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해 만들어지게 됐다.

창립준비위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여러 학문적 이론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보건학 의학 체육학 의료사회학 보건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학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념학술제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령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국민건강증진
사업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호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박용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
과장, 김공현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박형종 인제대명예교수, 정경배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장, 고 회장, 변 창립준비위원장, 남철현 경산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모임 보건복지부 장관, 손명세 연세대 의대 교수, 오대규 보건복지부
보건증진국장, 민경숙 학교보건교육연구회장, 신현호 변호사, 김응익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창옥 충청남도 보건위생과장 등이 참석했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