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이 28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시작한다.

서머타임은 10월31까지 시행한다.

유럽연합(EU)은 28일 새벽 2시(한국시간 오전 10시)를 기해 시침을 한시간
앞으로 당겨 3시로 조정한다.

이에따라 한국과 유럽의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좁혀 진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보다 한시간 늦은 영국과 한국의 시차는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어든다.

유럽연합은 2차대전 이후부터 낮시간을 적절히 활용하고 역내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서머타임제도를 전지역에 도입했었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