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색조화장품 : '반짝이' 젊은층서 인기
연예인들이 무대에서 주로 사용해온 펄이 대중화 추세를 타면서 인기 절정을
이루고 있다.
반짝이란 눈꼬리 부위나 머리카락 손톱 등을 장식해주는 색조화장품의 일종.
올들어서는 입술 머리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로 사용 범위가 급속히 확산
되고 있다.
때문에 태평양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피어리스 등이 앞다투어 전략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태평양의 경우 지난달 초 눈주위와 머리카락에 바르는 "라네즈 멀티펄젤"과
손톱에 바르는 "라네즈 네일에나멜"을 2만개씩 출시했으나 하루이틀새 모두
팔렸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반짝이 화장"이 유행하면서 수요가 예상외로 많았기
때문.
태평양의 자회사인 에뛰드도 지난달 펄 파우더 이외에 2만개의 펄 젤을
내놓았으나 순식간에 동나 버렸다.
한국화장품은 젤 타입의 "스타펄"을 판촉물로 쓰고 있다.
봄 메이크업 칼리 립스틱 24호(크림 베이지)나 25호(스위트 핑크), 아이섀도
7호를 사는 고객에게 공짜로 "스타펄"을 주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