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 Bless Those Timid Workers >

In 1970 almost 2.5 million workers spent at least some time on strike,
and more than 50 million days of work were lost.

In 1996, only 273,000 workers were involved in strikes --- and fewer
than five million workdays were lost.

The once-belligerent American worker has become a pussycat.

The decline in worker militance is part of a much broader change:
In the modern American economy, workers have become remarkably
reluctant to demand large wage increases, and employers even more
reluctant to grant them.

The resulting wage restraint is key to understanding the amazing
ability of the U.S. economy to just keep on growing, long past the
point at which most pundits(me included) thought inflation would
finally rear its head.

Not too long ago, most economists thought "full employment" really
meant something like 6% unemployment, because that was the point at
which inflationary wage increases would kick in.

That is what happened in the late "70s when inflation exploded ---
with a lot of help from soaring oil prices, to be sure, but also
because of double-digit wage increases, led by big settlements in
steel, autos, and other industries with strong unions.

But now unemployment is at its lowest level in 25 years; complaints
about labor shortages are widespread; and yet wages rose less in 1998
that in 1997.

( 중략 )

Ask labor economists why the tradeoff between unemployment and wage
increases seems to have vanished, and you get a grab bag of reasons.

( 중략 )

Probably the most persuasive story is that wages don"t rise even in a
tight labor market because companies are too worried about their own
competitive positions.

These days competition among firms is more intense, and nobody wants
to let costs get out of line.

[ Fortune 3월 29일자 칼럼,
by Paul Crugman, professor of economics at M.I.T. ]


< 요약 >

70, 8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강성 노조운동이 90년대 들어 급격히
수그러들고 있음을 적시하면서, 그 원인과 미국경제에 미치고 있는 본질적인
변화를 짚어낸 글이다.

70년의 경우 파업에 참가했던 근로자가 연 2백50만명에 달했고, 이로인한
노동 손실일수가 5천만일을 넘었던 반면 96년에는 그 수치가 각각 27만3천명
과 5백만일 미만으로 크게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25년만의 최저수준(4.5% 안팎)으로
낮아졌는 데도 지난해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률이 97년보다 하락하는 등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과거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6%면 완전고용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았다.

실업률이 그쯤 안정되면 노조쪽의 임금인상 요구폭이 높아지면서 물가가
오르는 등의 현상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4%대의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금 문제는 별
이슈가 되지 않고 있다.

노동경제학자들은 그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노동운동의 퇴조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웃소싱과
임시직 고용 확대 등 노동환경의 근본적인 변화에서 원인을 찾는 전문가들도

그러나 기업간의 경쟁환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더욱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과거에는 제너럴모터스나 유에스스틸 같은 대기업들이 노조의 대폭적인
임금인상 요구를 들어주고, 그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을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쉽게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기업간 경쟁이 날로 극심해지고 있어 그런 식으로
비용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게 됐다는 것이다.


< 용어설명 >

<> 완전고용(full employment)

일을 할 의사와 능력을 갖고 취직을 희망하는 자가 원칙적으로 전부 고용
되는 상황을 말한다.

즉 노동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상태다.

이론적으로만 치자면 실업률이 0%여야 완전고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실업률(경제활동인구중 실업자의 비율)이 6%선이면 완전고용으로
보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율이 3-4%선으로까지 낮아졌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