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우먼파워' 3인 .. 특허청 첫 부이사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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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첫 여성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지난 77년 청이 발족한후 처음이다.
주인공은 약품화학심사담당관으로 재직중인 김혜원(49)과장.
서울대 약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 과장은 78년 특허청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약품.화학관련 심사.심판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온 전문관료다.
그는 특히 특허청에 근무하는 30여명 여성 심사관의 "큰 언니"로 불려왔다.
지난 94년 여성심사관으로 처음 서기관에 진급한 뒤 이번에 부이사관 고지
까지 선점, 조만간 행정관료의 별이랄 수 있는 국장자리를 노크하게 됐다.
<>.또 고졸출신 미용여사원이 대기업 부장직까지 올라 화제다.
LG생활건강의 강춘화 피부미용 관리실장(드봉 뷰티센터 팀장.44)과 황의경
미용연구팀장(42)이 주인공들.
두여성은 국내화장품산업의 초창기인 70년대 중반 미용 및 판매사원으로
화장품회사와 인연을 맺은후 20여년만에 대기업의 간부사원으로 올라선
의지의 인물들.
<>.강 실장은 메이크업을 배우고 싶어도 수강료 부담때문에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드봉메이크업 스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과 함께 사느라 아직도 미혼.
황 팀장은 매년 봄 가을마다 유행색상을 선정해 많은 히트 색상브랜드를
탄생시키고 활발한 조사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상품기획에 잘 반영시킨
것이 승진에 반영됐다.
이 회사는 "능력만 있으면 중용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24일 인사에서
여성대상자의 58%를 대거 승진시켰다.
< 김영규 기자 young@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
지난 77년 청이 발족한후 처음이다.
주인공은 약품화학심사담당관으로 재직중인 김혜원(49)과장.
서울대 약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 과장은 78년 특허청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약품.화학관련 심사.심판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온 전문관료다.
그는 특히 특허청에 근무하는 30여명 여성 심사관의 "큰 언니"로 불려왔다.
지난 94년 여성심사관으로 처음 서기관에 진급한 뒤 이번에 부이사관 고지
까지 선점, 조만간 행정관료의 별이랄 수 있는 국장자리를 노크하게 됐다.
<>.또 고졸출신 미용여사원이 대기업 부장직까지 올라 화제다.
LG생활건강의 강춘화 피부미용 관리실장(드봉 뷰티센터 팀장.44)과 황의경
미용연구팀장(42)이 주인공들.
두여성은 국내화장품산업의 초창기인 70년대 중반 미용 및 판매사원으로
화장품회사와 인연을 맺은후 20여년만에 대기업의 간부사원으로 올라선
의지의 인물들.
<>.강 실장은 메이크업을 배우고 싶어도 수강료 부담때문에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드봉메이크업 스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과 함께 사느라 아직도 미혼.
황 팀장은 매년 봄 가을마다 유행색상을 선정해 많은 히트 색상브랜드를
탄생시키고 활발한 조사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상품기획에 잘 반영시킨
것이 승진에 반영됐다.
이 회사는 "능력만 있으면 중용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24일 인사에서
여성대상자의 58%를 대거 승진시켰다.
< 김영규 기자 young@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