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강국을 꿈꾼다] 청사진 : '은행 경영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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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를 크게 바꿨다.
우선 이사회를 비상임이사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사회 밑에는 소위원회가 설치됐다.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하는 은행도 생겨났다.
이같은 개편은 은행장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 의사결정
과 집행의 효율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가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
<> 이사수가 줄었다 =19개 일반은행의 전체 이사는 주총이 끝난 2월말현재
총 2백29명으로 정기주총전 2백80명에 비해 51명(18.2%)이 감소했다.
작년 2월 정기주총 직후의 3백60명에 비해선 1백31명(36.4%)이 줄어들었다.
이중 상임이사수는 더 크게 줄었다.
상임이사는 총 67명으로 주총직전 1백1명에 비해 34명(33.7%)이 감소했다.
새로 선임된 상임이사는 7명에 불과했다.
여기에는 한미 신동혁, 부산 김경림, 경남 박동훈 행장 등 행장 3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비상임이사의 비율은 주총직전 63.9%에서 70.7%로 높아졌다.
이사회가 비상임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다.
비상임이사는 총 1백62명으로 전체 이사수의 감소추세에 따라 주총직전
1백79명에 비해 17명(9.5%) 줄었다.
이중 45.7%는 새로 선임됐다.
주주대표 추천 비상임이사의 임기가 1년이기 때문이다.
기업인출신 비상임이사는 주총직전 57.8%에서 45.7%로 감소했다.
반면 교수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구성비율은 12.3%에서 31.5%로
높아졌다.
은행들이 다양하고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하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외국인은 비상임이사 7명, 상임이사 3명 등 총 10명에 달했다.
주총직전 9명보다 1명이 증가한 것이다.
<> 이사회가 의사결정의 핵으로 부상했다 =이사회 밑에 운영위원회 리스크
관리위원회 경영발전보상위원회 윤리위원회 등 각종 소위원회를 두는 은행들
이 많아졌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시중은행 7개, 지방은행 6개 등 무려 13개 은행이
설치했다.
신한 하나 평화은행에 이어 국민 한빛 외환은행도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했다.
조흥 한빛 국민 평화 대구 부산 광주 제주 경남 등 9개은행은 이사회를
월1회이상 열어 이사회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또 이사회의 의사결정기능과 집행기능이 분리됨에 따라 상임이사
와 집행간부를 구성원으로 하는 경영위원회(또는 경영협의회)를 설치해
이사회의 결정사항을 집행하는 기능을 맡겼다.
여기에는 등기이사인 상임이사 딱지를 떼거나 부.점장 중에서 승진한 집행
간부도 참여한다.
집행간부는 주총직전 47명에서 70명으로 23명 증가했다.
<> 감사는 외부인사로 뽑았다 =19개 일반은행 감사중 18명이 외부인사.
주총 직전 15명보다 3명이 늘었다.
내부인사 출신은 광주은행 김재기 감사뿐이다.
이는 내부인사의 감사선임을 제한하는 새 증권거래법의 취지를 살리고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 국민 주택은행은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에 관한 사항을 정관에 명시
하기까지 했다.
<>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도입 러시 =외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등 6개은행이 이번 정기주총때 스톡옵션을 도입했다.
조흥 한빛 주택 국민 신한 한미 하나 등 7개은행은 작년에 도입했다.
그러나 주총 특별결의로 실제 스톡옵션을 시행한 곳은 주택 하나은행 등
2개뿐이다.
주택은행은 은행장(최대 40만주) 부행장 감사 집행간부(각 3만주) 외국인
비상임이사(1만주)에게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은행장(10만~15만주) 감사 상임이사(각 5만~7만주) 본부장
(2만~3만주)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
우선 이사회를 비상임이사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사회 밑에는 소위원회가 설치됐다.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하는 은행도 생겨났다.
이같은 개편은 은행장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아 의사결정
과 집행의 효율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가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
<> 이사수가 줄었다 =19개 일반은행의 전체 이사는 주총이 끝난 2월말현재
총 2백29명으로 정기주총전 2백80명에 비해 51명(18.2%)이 감소했다.
작년 2월 정기주총 직후의 3백60명에 비해선 1백31명(36.4%)이 줄어들었다.
이중 상임이사수는 더 크게 줄었다.
상임이사는 총 67명으로 주총직전 1백1명에 비해 34명(33.7%)이 감소했다.
새로 선임된 상임이사는 7명에 불과했다.
여기에는 한미 신동혁, 부산 김경림, 경남 박동훈 행장 등 행장 3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비상임이사의 비율은 주총직전 63.9%에서 70.7%로 높아졌다.
이사회가 비상임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다.
비상임이사는 총 1백62명으로 전체 이사수의 감소추세에 따라 주총직전
1백79명에 비해 17명(9.5%) 줄었다.
이중 45.7%는 새로 선임됐다.
주주대표 추천 비상임이사의 임기가 1년이기 때문이다.
기업인출신 비상임이사는 주총직전 57.8%에서 45.7%로 감소했다.
반면 교수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구성비율은 12.3%에서 31.5%로
높아졌다.
은행들이 다양하고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하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외국인은 비상임이사 7명, 상임이사 3명 등 총 10명에 달했다.
주총직전 9명보다 1명이 증가한 것이다.
<> 이사회가 의사결정의 핵으로 부상했다 =이사회 밑에 운영위원회 리스크
관리위원회 경영발전보상위원회 윤리위원회 등 각종 소위원회를 두는 은행들
이 많아졌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시중은행 7개, 지방은행 6개 등 무려 13개 은행이
설치했다.
신한 하나 평화은행에 이어 국민 한빛 외환은행도 은행장과 이사회의장을
분리했다.
조흥 한빛 국민 평화 대구 부산 광주 제주 경남 등 9개은행은 이사회를
월1회이상 열어 이사회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또 이사회의 의사결정기능과 집행기능이 분리됨에 따라 상임이사
와 집행간부를 구성원으로 하는 경영위원회(또는 경영협의회)를 설치해
이사회의 결정사항을 집행하는 기능을 맡겼다.
여기에는 등기이사인 상임이사 딱지를 떼거나 부.점장 중에서 승진한 집행
간부도 참여한다.
집행간부는 주총직전 47명에서 70명으로 23명 증가했다.
<> 감사는 외부인사로 뽑았다 =19개 일반은행 감사중 18명이 외부인사.
주총 직전 15명보다 3명이 늘었다.
내부인사 출신은 광주은행 김재기 감사뿐이다.
이는 내부인사의 감사선임을 제한하는 새 증권거래법의 취지를 살리고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 국민 주택은행은 감사의 독립성 전문성에 관한 사항을 정관에 명시
하기까지 했다.
<>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도입 러시 =외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등 6개은행이 이번 정기주총때 스톡옵션을 도입했다.
조흥 한빛 주택 국민 신한 한미 하나 등 7개은행은 작년에 도입했다.
그러나 주총 특별결의로 실제 스톡옵션을 시행한 곳은 주택 하나은행 등
2개뿐이다.
주택은행은 은행장(최대 40만주) 부행장 감사 집행간부(각 3만주) 외국인
비상임이사(1만주)에게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은행장(10만~15만주) 감사 상임이사(각 5만~7만주) 본부장
(2만~3만주)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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