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일연속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 급락한 76.57에 마감됐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금융업종의 낙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합한
86개로 내린 종목이 배이상 많았다.

거래량은 8백76만주, 거래대금은 1백85억원으로 매매가 활발했다.

전날까지 시장주도주 역할을 했던 대형 금융주와 건설주들이 동반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장중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반전됐다.

전날까지 9일연속으로 상한가를 쳤던 알미늄코리아의 상한가 행진도 멈췄다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신원종합개발 씨티아이반도체 등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