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금고전무 피살 '부하과장이 청부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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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했던 경북 구미 모 새마을금고 전무 피살사건은 같은 금고의
과장이 자신의 부정대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매부에게 부탁해 청부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는 17일 구미 모 새마을금고 과장 이재부(32)씨와 이씨의 매부
박상윤(40)씨등 5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상경(39)씨를 수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10월부터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면서
친.인척 명의로 2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아 유흥비 등으로 탕진 한 사실을 금고
전무 여인동씨(42)가 눈치 채자 지난 1월18일 박씨에게 여씨를 살해해 줄것을
부탁한 혐의다.
박씨는 지난 1월 평소 알고 지내는 박순성씨 등에게 5천만원을 주기로하고
살해를 부탁, 박씨등은 지난 7일 오후 여씨 소유의 빌딩 사무실에서 여씨의
손발을 묶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
과장이 자신의 부정대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매부에게 부탁해 청부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는 17일 구미 모 새마을금고 과장 이재부(32)씨와 이씨의 매부
박상윤(40)씨등 5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상경(39)씨를 수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10월부터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면서
친.인척 명의로 2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아 유흥비 등으로 탕진 한 사실을 금고
전무 여인동씨(42)가 눈치 채자 지난 1월18일 박씨에게 여씨를 살해해 줄것을
부탁한 혐의다.
박씨는 지난 1월 평소 알고 지내는 박순성씨 등에게 5천만원을 주기로하고
살해를 부탁, 박씨등은 지난 7일 오후 여씨 소유의 빌딩 사무실에서 여씨의
손발을 묶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