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주택자금대출 : 금리 잇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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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가 유례없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자금대출금리도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다.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실세금리의 하락폭에 비해 아직 대출금리가 기대만큼 하락하진 않았지만 잘
찾아보면 그래도 괜찮은 조건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어느 은행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을까.
<> 정부의 중도금 대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에겐
정부가 주택은행을 통해 연리11%의 싼 중도금을 대출해준다.
대출자격은 85평방m(25.7평, 이하 전용면적 기준)이하인 신축 또는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직장.지역 또는 재건축조합에 가입한 사람이다.
대출한도는 <>전용면적 60평방m 이하 3천만원 <>60~70평방m 이하 4천만원
<>70~85평방m 이하 5천만원이다.
3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대출금은 분양계약자가 아니라 해당주택
업체에 직접 지급된다.
대출금의 이율은 상반기중 1회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평화은행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재원을 출연받아 금융기관중 가장
이율이 낮은 "근로자주택자금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구입주택의 규모가 85평방m(25.7평)이하일 경우 연7%의 이율로 1천6백만원
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금은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한다.
5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가진 사업체에서 1년이상 근속중이며 무주택기간이
1년이상인 세대주여야 한다.
전세자금도 같은 이율로 대출된다.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1천만원이며 연간 급여총액이 2천만원 이하인
기혼근로자만 가능하다.
2년만기시 상환해야 하지만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근로자주택자금대출은 재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계약전에 반드시 평화은행
각 영업점에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주택은행 =대표적인 주택자금대출 기관이다.
내집마련주택부금 등 관련예수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연11.75~12.50%의
"민영주택자금대출"을 최장 33년동안 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이 5년이면 대출금리는 연11.75%,15년을 넘으면 연 12.50%가
적용된다.
국가유공자이거나 대상주택이 40평방m(12평)이하일 때는 금리가 연10.5%로
크게 낮아진다.
또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가 연0.25~2%포인트 낮아진다.
거래가 없는 사람은 "파워주택자금대출"을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때는 이율이 연12.25~13.00%로 민영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다.
한사람이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중도금용은 민영과 파워대출을 합해
1억원, 임차자금으로는 6천만원까지 가능하다.
<> 국민은행 =신규분양주택 입주예정자는 중도금이나 잔금용으로 분양가격의
50%이내에서 최고 6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4%이지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면 연9.5%로
대출된다.
3년만기 일시상환이나 30년이내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또 빅맨평생통장이나 국민주택종합통장에 가입하면 30.3평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 거래실적에 따라 연14%짜리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2억원까지이며 30년간 대출된다.
분양주택을 보존등기한 뒤 후취담보를 제공하면 대출금의 금리가 11.5%로
크게 낮아진다.
또 우수고객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시에는 아파트분양계약서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 조흥은행 =시중은행중에선 가장 싼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주택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면 최고 4억원의
자금을 20년까지 대출해준다.
금리는 10.75~11.5%로 다른 시중은행보다 낮다.
신용등급이 AAA인 단골고객에겐 대출금리를 1.0%포인트를 낮춰준다.
AA고객은 0.5%포인트 할인혜택이 있다.
대출금의 상환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3년이내 일시상환할 수도 있고 3년거치 후 일정기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도 가능하다.
<> 외환은행 =최고 3억원을 30년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는 장기주택대출상품
인 "YES내집마련대출"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주택에 1순위 저당권을 설정해주면 3억원까지 구입자금을 대출해준다.
그러나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구입하려는 사람이 저당권설정 이전에 대출을
받을 땐 5천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13.25%부터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주택을 구입 또는 분양받고자 하거나 구입한 지 3개월이내인 고객이
대출대상이다.
<> 기타 =한빛은행은 13.25%의 이율로 최장 30년동안 주택구입 개량 임차
중도금을 대출해준다.
서울은행은 대상주택이 1백평방m 이하(전용 30.3평)일 때 구입자금으로
최고 2억원을 30년동안 빌려준다.
임차자금은 대출한도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이내이다.
한미은행도 주택금융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6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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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금융기관 주택자금대출 ]
<> 평화은행
.대출한도 : 구입 1천6백만
-연이율 : 7.0%
-비고 : 25.7평이하
.대출한도 : 전세 1천만
-연이율 : 7.0%
-비고 : 25.7평이하
<> 주택은행
.대출한도 : 중도금 1억
-연이율 : 민영 :11.75%~12.5%
-비고 : 내집마련주택부금 등
.대출한도 : 임차금 6천만
-연이율 : 파워 :12.25%~13.0%
-비고 : 거래없어도 됨
<> 국민은행
.대출한도 : 중도금 6천만
-연이율 : 9.5%~14.0%
-비고 :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제공
<> 조흥은행
.대출한도 : 4억
-연이율 : 10.75%~11.5%
-비고 : 우수고객에 할인
<> 외환은행
.대출한도 : 구입 5천만~3억
-연이율 : 13.25%
-비고 : YES내집마련대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
하향조정되고 있다.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절호의 기회다.
실세금리의 하락폭에 비해 아직 대출금리가 기대만큼 하락하진 않았지만 잘
찾아보면 그래도 괜찮은 조건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어느 은행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을까.
<> 정부의 중도금 대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에겐
정부가 주택은행을 통해 연리11%의 싼 중도금을 대출해준다.
대출자격은 85평방m(25.7평, 이하 전용면적 기준)이하인 신축 또는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직장.지역 또는 재건축조합에 가입한 사람이다.
대출한도는 <>전용면적 60평방m 이하 3천만원 <>60~70평방m 이하 4천만원
<>70~85평방m 이하 5천만원이다.
3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대출금은 분양계약자가 아니라 해당주택
업체에 직접 지급된다.
대출금의 이율은 상반기중 1회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평화은행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재원을 출연받아 금융기관중 가장
이율이 낮은 "근로자주택자금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구입주택의 규모가 85평방m(25.7평)이하일 경우 연7%의 이율로 1천6백만원
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금은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한다.
5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가진 사업체에서 1년이상 근속중이며 무주택기간이
1년이상인 세대주여야 한다.
전세자금도 같은 이율로 대출된다.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1천만원이며 연간 급여총액이 2천만원 이하인
기혼근로자만 가능하다.
2년만기시 상환해야 하지만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근로자주택자금대출은 재원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계약전에 반드시 평화은행
각 영업점에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주택은행 =대표적인 주택자금대출 기관이다.
내집마련주택부금 등 관련예수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연11.75~12.50%의
"민영주택자금대출"을 최장 33년동안 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이 5년이면 대출금리는 연11.75%,15년을 넘으면 연 12.50%가
적용된다.
국가유공자이거나 대상주택이 40평방m(12평)이하일 때는 금리가 연10.5%로
크게 낮아진다.
또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금리가 연0.25~2%포인트 낮아진다.
거래가 없는 사람은 "파워주택자금대출"을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때는 이율이 연12.25~13.00%로 민영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진다.
한사람이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중도금용은 민영과 파워대출을 합해
1억원, 임차자금으로는 6천만원까지 가능하다.
<> 국민은행 =신규분양주택 입주예정자는 중도금이나 잔금용으로 분양가격의
50%이내에서 최고 6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4%이지만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면 연9.5%로
대출된다.
3년만기 일시상환이나 30년이내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또 빅맨평생통장이나 국민주택종합통장에 가입하면 30.3평이하의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 거래실적에 따라 연14%짜리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2억원까지이며 30년간 대출된다.
분양주택을 보존등기한 뒤 후취담보를 제공하면 대출금의 금리가 11.5%로
크게 낮아진다.
또 우수고객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시에는 아파트분양계약서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 조흥은행 =시중은행중에선 가장 싼 자금을 빌릴 수 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주택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면 최고 4억원의
자금을 20년까지 대출해준다.
금리는 10.75~11.5%로 다른 시중은행보다 낮다.
신용등급이 AAA인 단골고객에겐 대출금리를 1.0%포인트를 낮춰준다.
AA고객은 0.5%포인트 할인혜택이 있다.
대출금의 상환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3년이내 일시상환할 수도 있고 3년거치 후 일정기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도 가능하다.
<> 외환은행 =최고 3억원을 30년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는 장기주택대출상품
인 "YES내집마련대출"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주택에 1순위 저당권을 설정해주면 3억원까지 구입자금을 대출해준다.
그러나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구입하려는 사람이 저당권설정 이전에 대출을
받을 땐 5천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13.25%부터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주택을 구입 또는 분양받고자 하거나 구입한 지 3개월이내인 고객이
대출대상이다.
<> 기타 =한빛은행은 13.25%의 이율로 최장 30년동안 주택구입 개량 임차
중도금을 대출해준다.
서울은행은 대상주택이 1백평방m 이하(전용 30.3평)일 때 구입자금으로
최고 2억원을 30년동안 빌려준다.
임차자금은 대출한도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이내이다.
한미은행도 주택금융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6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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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금융기관 주택자금대출 ]
<> 평화은행
.대출한도 : 구입 1천6백만
-연이율 : 7.0%
-비고 : 25.7평이하
.대출한도 : 전세 1천만
-연이율 : 7.0%
-비고 : 25.7평이하
<> 주택은행
.대출한도 : 중도금 1억
-연이율 : 민영 :11.75%~12.5%
-비고 : 내집마련주택부금 등
.대출한도 : 임차금 6천만
-연이율 : 파워 :12.25%~13.0%
-비고 : 거래없어도 됨
<> 국민은행
.대출한도 : 중도금 6천만
-연이율 : 9.5%~14.0%
-비고 :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제공
<> 조흥은행
.대출한도 : 4억
-연이율 : 10.75%~11.5%
-비고 : 우수고객에 할인
<> 외환은행
.대출한도 : 구입 5천만~3억
-연이율 : 13.25%
-비고 : YES내집마련대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