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림동과 일곡동에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설립된다.

14일 광주 북구청(청장 김재균)에 따르면 동림동 1156-3번지와 일곡동 849-
5번지 일대에 농수축산물 상설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오는 연말께 개장할 예
정이다.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동림지구 직거래장터는 2억원을 들여 4백28평
부지에 2백56평규모의 장터와 1백50평의 주차장을 갖추게된다.

구는 또 구비 3천만원으로 일곡지구 2백평 부지에 1백20평 규모의 장터를
개설키로 하고 인근 시유지 2백44평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와 협
의하기로했다.

구는 오는 5월에 설계용역을 의뢰하고 7월중 기초공사와 부대시설공사에 들
어가기로 하는 한편 이달중 구청직원과 생산자단체 8명으로 사업추진협의회
를 구성, 운영.관리지침과 판매방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