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 원화표시 채권 재평가 기대..금융시장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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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의 개설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원화의 가치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을 매입할 경우 환율 급등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
(헤지)할수 있어 외국인의 원화표시채권 매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금리도 국제금리에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환율 급등락의 위험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온 원화표시
채권이 선물시장 개설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선물의 가격은 대체로 국내금리와 외화금리의
차이 수준에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달러금리가 연 5%, 원화금리가 연 8%라고 가정할 경우 1년짜리
원 달러선물을 매입하는 가격(선물비용)은 연 3% 전후에서 형성된다는
얘기다.
외환선물거래가 본격화된다면 국내금리는 달러금리에 원달러선물 가격을
합한 수준에서 연동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금리가 연 5%이고 1년짜리 달러선물 가격은 전체금액의 3%라고 가정해
보자.
원화표시채권의 수익률이 8%를 넘어설 경우 원-달러선물 매입비용(3%)을
빼더라도 5%이상 수익을 남길수 있기 때문에 달러자본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원화표시채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값은 비싸진다(금리하락).
반대로 원화표시채권의 수익률이 8%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선물매입비용
3%를 지불하면서까지 원화표시채권을 매입할 만한 이점이 사라져 수요는
줄어든다.
자연히 원화표시채권값은 하락(금리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4월 선물거래소에서 달러 및 선물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금리의 경우 어느 수준에서 선물가격이 형성될 것인지 전망하기가 힘들다.
금리가 어느 정도의 폭으로 변할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데다 금리가
앞으로 오를지 아니면 내릴지에 대해서도 가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시중 자금의 흐름과 기업등의 자금수요 동향 등에 따라 금리선물
이 큰폭으로 움직이면서 서서히 자리잡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선물은 현물매입가격에다 매입대금 이자비용, 현물보관비용, 현물보험료
등을 포함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 개설은 장기적으로 자본시장의 발달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율 금리 등에 대한 선물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수요기반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자본시장의 규모도 커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 선물시장은 현물시장에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국 선물거래소(CBOT)는 지난97년 기준으로 거래량이 9.11% 늘어났고
영국 선물거래소(LIFFE)는 같은 기간중 22.61%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회피할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흐름을 선도해 나가는 기능까지 맡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선물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을 매입할 경우 환율 급등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
(헤지)할수 있어 외국인의 원화표시채권 매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내금리도 국제금리에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환율 급등락의 위험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온 원화표시
채권이 선물시장 개설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선물의 가격은 대체로 국내금리와 외화금리의
차이 수준에서 형성된다.
예를 들어 달러금리가 연 5%, 원화금리가 연 8%라고 가정할 경우 1년짜리
원 달러선물을 매입하는 가격(선물비용)은 연 3% 전후에서 형성된다는
얘기다.
외환선물거래가 본격화된다면 국내금리는 달러금리에 원달러선물 가격을
합한 수준에서 연동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러금리가 연 5%이고 1년짜리 달러선물 가격은 전체금액의 3%라고 가정해
보자.
원화표시채권의 수익률이 8%를 넘어설 경우 원-달러선물 매입비용(3%)을
빼더라도 5%이상 수익을 남길수 있기 때문에 달러자본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원화표시채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값은 비싸진다(금리하락).
반대로 원화표시채권의 수익률이 8%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선물매입비용
3%를 지불하면서까지 원화표시채권을 매입할 만한 이점이 사라져 수요는
줄어든다.
자연히 원화표시채권값은 하락(금리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4월 선물거래소에서 달러 및 선물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금리의 경우 어느 수준에서 선물가격이 형성될 것인지 전망하기가 힘들다.
금리가 어느 정도의 폭으로 변할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데다 금리가
앞으로 오를지 아니면 내릴지에 대해서도 가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시중 자금의 흐름과 기업등의 자금수요 동향 등에 따라 금리선물
이 큰폭으로 움직이면서 서서히 자리잡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선물은 현물매입가격에다 매입대금 이자비용, 현물보관비용, 현물보험료
등을 포함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 개설은 장기적으로 자본시장의 발달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율 금리 등에 대한 선물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수요기반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자본시장의 규모도 커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외국의 경우 선물시장은 현물시장에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국 선물거래소(CBOT)는 지난97년 기준으로 거래량이 9.11% 늘어났고
영국 선물거래소(LIFFE)는 같은 기간중 22.61%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회피할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흐름을 선도해 나가는 기능까지 맡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선물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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