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5개년 계획] 학급당인원 40명이내로..113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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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오는 2005학년도부터는
자신있는 과목만 골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선택수능제"가 도입된다.
대학에서 교수나 학생들이 모여 만든 "학교기업"에 대한 창업자금
융자제도가 신설돼 2000년부터 5년간 모두 1천9백억원이 지원된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11일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의 교육개혁 추진
계획을 종합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시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특히 "내년중으로 국.공립대 가운데 1개대를 민영화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5년간 1백13조원을 투자해 교육체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도시에서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5월께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안에 따르면 제7차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5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학생이 특정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는 선택수능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 종합적인 수능시험발전방안을
2002년까지 마련키로 했다.
또 학교의 학급당 최대학생수를 초.중고 35명, 고교 40명 수준으로 줄여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5년간 9조2천여억원이 투입된다.
2002년까지는 모든 학교와 교실에 인터넷망이 깔리고 교직원과 학생에게
인터넷주소(ID)가 부여된다.
2000년부터 도서벽지의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유아교육을 실시,
2003년에는 면지역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읍.면지역에서 실시중인 중학교 의무교육도 2003학년도 신입생부터
시작해 2005학년도까지 연차적으로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
까지 확대된다.
이밖에 정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동으로 2000년에 "한국대학평가원"
(가칭)을 설치, 대학평가를 맡기기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
자신있는 과목만 골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선택수능제"가 도입된다.
대학에서 교수나 학생들이 모여 만든 "학교기업"에 대한 창업자금
융자제도가 신설돼 2000년부터 5년간 모두 1천9백억원이 지원된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11일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의 교육개혁 추진
계획을 종합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시안)"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특히 "내년중으로 국.공립대 가운데 1개대를 민영화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5년간 1백13조원을 투자해 교육체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도시에서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5월께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안에 따르면 제7차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5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학생이 특정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는 선택수능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 종합적인 수능시험발전방안을
2002년까지 마련키로 했다.
또 학교의 학급당 최대학생수를 초.중고 35명, 고교 40명 수준으로 줄여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5년간 9조2천여억원이 투입된다.
2002년까지는 모든 학교와 교실에 인터넷망이 깔리고 교직원과 학생에게
인터넷주소(ID)가 부여된다.
2000년부터 도서벽지의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유아교육을 실시,
2003년에는 면지역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읍.면지역에서 실시중인 중학교 의무교육도 2003학년도 신입생부터
시작해 2005학년도까지 연차적으로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
까지 확대된다.
이밖에 정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동으로 2000년에 "한국대학평가원"
(가칭)을 설치, 대학평가를 맡기기로 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