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지역에서 8일 오전 SK텔레콤 이동전화(011)이 2시간가량
불통된 일이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초기지국의 교환기 부품 고장으로
이 기지국을 이용한 발신과 착신이 중단되는등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기지국 장비에서 보드와 케이블을 연결해주는 부품이
고장나면서 노이즈(잡음신호)가 생겨 불통사태가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낮 12시30분께 고장수리를 완료, 이동전화 통화가 정상으로
복구됐다고 덧붙였다.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