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3.03 00:00
수정1999.03.03 00:00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파리 남쪽 오를리공항으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여객기 1대가 2일 오후 (현지시간) 공중납치돼 드골공항에 강제 착륙당했다.
피랍기는 에어 프랑스 5029편으로 착륙직후 승객 75명 가운데 70명이
여객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납치범은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한 승객으로 납치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