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임기 만료되는 앨런 그린스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
후임으로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루빈 장관이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 및 정계
인사와의 원만한 관계 등으로 차기 FRB의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로렌스 서머스 재무부 부장관, 윌리엄 맥도나우 뉴욕 연방은행
총재,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학 교수 등도 FRB의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