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작년 4.4분기중 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했던 1차 추정치 5.6%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며 지난
8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무부는 4분기중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적었던데다 설비투자와 소비가
활기를 보여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의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높게 발표되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져 약세로 출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