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덕규)이 다음달 6일까지 산업기반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융자규모는 업체당 한도 20억원씩 총 7백30억원이다.

국가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하려는 업체와 이미 입주해 있는 업체 가운데
낡은 설비를 바꾸고 업종을 전환하려는 업체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 조건부로 등록한 공장중 적법지역으로 옮기려는
업체들도 이전비용을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공장건축비와 노후설비 개체및 시설구입비 운전자금이다.

또 조건부 등록공장의 경우에는 공장구입비와 임차비용도 가능하다.

이자는 연 7.5%이며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산단공 전체 자금 가운데 3분1이 넘는 2백20억원을 전남 대불단지와
전북 군산, 강원 북평, 부산 늑산, 충남 아산, 광주 첨단단지등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우선 배정한다고 밝혔다.

산단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icox.or.kr)나 PC통신 천리안에서 "go
factory"를 찾으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문의 (02)8282-001~5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