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협상 타결시한 넘길듯' .. 나토군 공습대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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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평화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고에 대한 공습준비를 완료해 이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협상 소식통들은 협상 타결시한이 임박했지만 당사자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나토군은 공습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유고에 대한 공습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
코소보 협상의 타결시한은 당초 지난 20일에서 23일로 연장됐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협상시한이 또다시 연장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협상 막바지에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거나 이를 위해 협상 재연장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협상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협상 당사자들은 전향적인 자세로 타협안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코소보에서는 알바니아계 반군과 정부군간의 무력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22일 유고연방군과 세르비아 경찰은 코소보 북부 부치트른에서 코소보
해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세르비아계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으며 4천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유고에 대한 공습준비를 완료해 이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협상 소식통들은 협상 타결시한이 임박했지만 당사자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나토군은 공습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유고에 대한 공습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
코소보 협상의 타결시한은 당초 지난 20일에서 23일로 연장됐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협상시한이 또다시 연장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협상 막바지에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거나 이를 위해 협상 재연장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협상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협상 당사자들은 전향적인 자세로 타협안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코소보에서는 알바니아계 반군과 정부군간의 무력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22일 유고연방군과 세르비아 경찰은 코소보 북부 부치트른에서 코소보
해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세르비아계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으며 4천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