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자동차들이 지난해 미국에서 도난사고가 가장 많았던 차량
리스트를 독식했다.

21일 자동차 정보회사인 CCC는 작년 한해동안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89년식 도요타 캠리였다고 발표했다.

2,3위도 88년식과 90년식 캠리였으며 4,5위는 혼다 어코드로 사상
처음으로 도난차량 상위 10위권을 모두 일본차가 차지했다.

CCC는 자동차 도둑들이 도요타나 혼다모델을 선호하는 것은 인기차종인
데다 내구성이 뛰어나 부품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