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데이비스의 앤지"(KBS1 21일 오후11시20분)

=한 여인이 어린시절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3살때 어머니가 가출한 기억을 갖고 있는 앤지는 아버지와 새 엄마와 함께
살아간다.

앤지는 친구 비니의 아기를 갖게 되고 그와 결혼을 준비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어느날 변호사 노엘을 만난 앤지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희귀병에 걸린 비정상아를 낳은 앤지는 노엘에게 버림받고 생모를 찾아
떠난다.

감독 마사 쿨리지, 주연 지나 데이비스, 스테판 리.

<>"이스트윅의 마녀들"(MBC 20일 오후11시)

=미국 소설가 존 업다이크의 작품을 영화로 옮긴 코믹 공포물.

잭 니콜슨, 수전 서랜든, 미셀 파이퍼, 쉐어 등 헐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작은 마을인 이스트윅이 배경.

이 곳에는 남편과 사별하거나 이혼해 혼자 된 세 여인 제인, 수키,
알렉산드라가 살고 있다.

어느날 매력적인 중년남자 대릴이 마을에서 가장 유서깊은 대저택으로
이사 온다.

하지만 대릴은 사람으로 변신한 마귀.대릴은 마술을 부려 세 여인을 차례로
유혹한다.

감독 조지 밀러.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