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에 대한 2차 지원금 45억달러 제공시기를
3월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8일 밝혔다.

IMF 대변인은 브라질 경제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지연돼 자금제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국제금융시장에는 브라질 의회가 세제 개혁안을 승인해야 IMF가
2차지원금을 인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IMF 대변인은 그러나 세제 개혁안 통과 여부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