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력 여전히 많다" 30% .. 노동연구원 355개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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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인원조정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국내기업 10곳중 3곳은
여전히 인력과잉 상태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기능직보다 사무관리직에서 과잉인력이 많으며 직급별로는 부.
차장급에서 인력감축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3백55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체의 고용조정실태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현재 인력이 과잉상태"라고
대답한 기업이 응답기업의 30%를 차지했다.
반면 부족하다고 대답한 기업은 17.2%, 적정하다고 대답한 기업 비중이
51.8%였다.
사무관리직의 인력과잉을 지적한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산기능직(27.5%), 단순노무직(21.8%), 영업판매직(17.9%), 전문기술직
(17.8%)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전문기술직과 영업판매직의 인력부족 현상을 꼽은 기업도 각각
24.3%와 24.0%로 나타나 이 분야에서 인력수급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감축이 시급한 직급으로는 부.차장급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임원
27.4%, 과장.대리급 22.2%, 고졸 사무보조직 13.7%, 대졸 사무직 6.0%의
순으로 나타났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
여전히 인력과잉 상태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기능직보다 사무관리직에서 과잉인력이 많으며 직급별로는 부.
차장급에서 인력감축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3백55개 기업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체의 고용조정실태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현재 인력이 과잉상태"라고
대답한 기업이 응답기업의 30%를 차지했다.
반면 부족하다고 대답한 기업은 17.2%, 적정하다고 대답한 기업 비중이
51.8%였다.
사무관리직의 인력과잉을 지적한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산기능직(27.5%), 단순노무직(21.8%), 영업판매직(17.9%), 전문기술직
(17.8%)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전문기술직과 영업판매직의 인력부족 현상을 꼽은 기업도 각각
24.3%와 24.0%로 나타나 이 분야에서 인력수급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감축이 시급한 직급으로는 부.차장급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임원
27.4%, 과장.대리급 22.2%, 고졸 사무보조직 13.7%, 대졸 사무직 6.0%의
순으로 나타났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