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회사채 발행규모 급감...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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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대그룹의 회사채 발행규모가 급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1월중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액은 1조6백10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3조1천7백억원보다 무려 66.5%나 감소한 것이다.
1월중 그룹별 회사채발행규모는 <>현대 3천2백50억원 <>대우 6백20억원
<>삼성 4백50억원 <>LG 5천3백90억원 <>SK 9백억원등이다.
또 5대그룹의 회사채시장 독식현상도 크게 완화됐다.
작년1월에는 5대그룹의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체의 93%였으나 지난달에는
24.2%로 크게 낮아졌다.
이같이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10월말 신탁재산에
대한 동일계열회사채 편입한도를 설정,사실상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을
제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말 증시활황으로 5대그룹들이 대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 것도 회사채발행 감소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5대그룹의 1월중 유상증자 물량은 전체(2천7백28억원)의 97.2%인
2천6백53억원에 달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1월중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액은 1조6백10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3조1천7백억원보다 무려 66.5%나 감소한 것이다.
1월중 그룹별 회사채발행규모는 <>현대 3천2백50억원 <>대우 6백20억원
<>삼성 4백50억원 <>LG 5천3백90억원 <>SK 9백억원등이다.
또 5대그룹의 회사채시장 독식현상도 크게 완화됐다.
작년1월에는 5대그룹의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체의 93%였으나 지난달에는
24.2%로 크게 낮아졌다.
이같이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이 둔화된 것은 지난해 10월말 신탁재산에
대한 동일계열회사채 편입한도를 설정,사실상 5대그룹의 회사채발행을
제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말 증시활황으로 5대그룹들이 대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에
나선 것도 회사채발행 감소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5대그룹의 1월중 유상증자 물량은 전체(2천7백28억원)의 97.2%인
2천6백53억원에 달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