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트라이(대표 양웅섭)가 휴대폰등 귀중품의 도난이나 분실을 방지할수
있는 휴대용 도난분실방지기(제품명 애니캄)를 본격 시판한다.

이 제품은 주파수 분할방식의 1백개 채널을 확보,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도난방지기와의 혼선을 피할수 있다.

휴대폰 노트북PC 핸드백 지갑등 귀중품에 부착한 송신기가 휴대용 수신기로
부터 일정거리이상 떨어지면 알람신호를 울려준다.

경보음 발생거리는 1.5m와 5m를 선택할수 있다.

메달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및 장착이 간편하고 미아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10만개의 채널을 가진 마이크로컴퓨터 분할방식의 제품도 개발중이다.

판매는 금성정보산업(02-3442-1400)이 대행한다.

값은 2만원.

이 회사는 또 도난방지용 송신기를 휴대폰에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을 마치고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제품화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올해안에 휴대폰 자체의 주파수를 이용, 도난 및 분실사실을 알려주는
기술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02)2203-4482~3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