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쓸 수있는 인터넷전용선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다.

"기업전용선 서비스"와 기사내용에서 언급된 "개인전용선 서비스"다.

그런데 언론이나 일반인들은 개인전용선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듯하다.

왜 현재 기업에 제공되고 있는 전용선서비스를 더 빠르게 하면서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을까.

개인전용선은 생산적인 면도 있지만 소모적 부분이 많을 것이다.

먼저 기업(특히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다면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전용선을 이용하여 자기의 콘텐츠를 만들어 외부에 제공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에서의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지면 그에따라 개인(가정)의 인터넷 활용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사회에서 활발히 일하는 30대이후 기성층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 때 국가의 정보경쟁력이 강화되지 않겠는가.

< 백광식 ksbaek@nexcomm.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