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남자들이 성인용 극장 설립및 성인용 서적.비디오의 시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가족계획협회 성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혼 직장인
1천89명(남 4백70명, 여 6백19명)을 대상으로 성의식및 성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용 극장과 관련, 남성의 53.8%가 "있어야 한다"
고 응답했다.

"상관 없다"는 지적이 37.4%에 달한 반면 "없어야 한다"는 의견은 8.8%에
그쳤다.

성인용 서적및 비디오의 경우 <>있어야 함 47.4% <>상관없음 43.1%
<>없어야 함 9.5% 등이었다.

이에비해 여성은 성인용 극장및 성인용 서적 등에 대해 각각 36.3%, 31.4%만
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성인용 시설중 여성의 78.9%가 전화방을 없애야한다고 지적했고 여성의
51.3%는 러브호텔이 필요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