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아시아환란국 외국인투자 살아날듯"..IIF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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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올해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해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로 분석됐다.
세계 주요은행등 3백여개 민간금융기관 엽합기구인 IIF는 28일 내놓은
"99년도 아시아 보고서"에서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외환위기 5개국에 올해 1백87억달러의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국가엔 97년엔 1백97억달러, 외환위기가 본격화된 98년엔
85억달러만이 유입됐었다.
IIF는 특히 이들 국가중 한국은 올해 증시와 직접투자 등을 통해 가장
많은 80억달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IF는 한국은 금융시장 개방 및 기업구조 개혁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외국인투자가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흥시장 국가 전체로 보면 은행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대출한도(크레딧 라인)를 전반적으로 축소, 민간자본 순유입
규모가 97년 2천6백억달러에서 작년 1천5백억달러, 올해는 1천4백억달러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에서는 올해 중에 48억달러의 자금을 순회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지난해의 경우 아시아 국가에서 2백83억달러를 회수했었다.
한편 IIF는 지난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5%를 웃돌았던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올해는 각각 3%와 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
올해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해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로 분석됐다.
세계 주요은행등 3백여개 민간금융기관 엽합기구인 IIF는 28일 내놓은
"99년도 아시아 보고서"에서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외환위기 5개국에 올해 1백87억달러의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국가엔 97년엔 1백97억달러, 외환위기가 본격화된 98년엔
85억달러만이 유입됐었다.
IIF는 특히 이들 국가중 한국은 올해 증시와 직접투자 등을 통해 가장
많은 80억달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IF는 한국은 금융시장 개방 및 기업구조 개혁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외국인투자가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흥시장 국가 전체로 보면 은행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대출한도(크레딧 라인)를 전반적으로 축소, 민간자본 순유입
규모가 97년 2천6백억달러에서 작년 1천5백억달러, 올해는 1천4백억달러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에서는 올해 중에 48억달러의 자금을 순회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지난해의 경우 아시아 국가에서 2백83억달러를 회수했었다.
한편 IIF는 지난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5%를 웃돌았던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올해는 각각 3%와 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