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기에 교제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새론의 유족들은 과거 김새론이 전 소속사 간판 배우였던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기부터 5년간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7억원 변제 문제로 고인이 생전에 압박을 느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스킨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김새론의 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만난다는 건 부모들도 몰랐다"며 "김새론도 '미성년자 놀리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김수현에게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김새론의 부모가 이를 반대했지만,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이 이종사촌 형과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도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김새론은 김수현과 결별 후 음주 교통사고를 냈고, 이 과정에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제작사에서 요구한 7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소속사가 대신 갚아줬다. 김새론은 향후 복귀하면 차근차근 해당 금액을 변제한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지난해 3월 골드메달리스트가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정명석 씨가 교주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출한 한 여성이 내부 성 착취 실태를 알리려다 오히려 법적 문제에 휘말렸다.지난 1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JMS 신도 부모 아래 태어나 '모태 JMS'로 자란 오 모씨는 JMS의 실체를 친구에게 알리기 위해 성 착취 영상을 공유했다가 해당 영상 속 인물들에 의해 최근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오 씨는 과거 감옥에 수감된 교주 정명석에게 직접 편지를 쓸 정도로 독실한 신도였으며, 그의 최측근 여성 그룹인 '스타'로 뽑히는 것이 꿈이었다.그러나 한 다큐멘터리에 나온 JMS 내부 성 착취 영상을 본 뒤 그의 믿음이 깨졌다. 이후 한 탈퇴자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인한 오 씨는 충격을 받고 탈퇴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 속 여성 신도들은 나체 상태로 정명석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오 씨는 이 충격적인 내용을 JMS 내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알렸다.그는 "이거 전라 영상도 있는데 진짜 토 나온다. 나중에 그것도 꼭 봐라. 영상은 더 충격이다"라고 말했고 친구는 "이거 합성 아니냐"면서도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친구를 JMS에서 구하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전송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 신도 5명이 고소를 진행했으며 이들은 모두 JMS 간부로 밝혀졌다.오 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의 변호인은 "객관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의자로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됐다"며 당혹감을 표했다.경찰은 또한 오 씨에게 원본 영상을 제공한 탈퇴자까지 검찰로 송치했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