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도 항공기처럼 "마일리지"제도가 도입된다.

(주)한진은 올해 한진고속에 이용 실적에 따라 무료 여행 또는 요금 할인
혜택을 주는 마일리지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고속의 마일리지시스템은 회원제처럼 운영돼 여행 거리나 이용 금액에
따라 요금을 할인받거나 추가 구간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방식.

시험가동을 거쳐 빠르면 올 상반기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진은 또 택배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월중 "택배 신정보 시스템"
을 구축, 직원 개개인의 집에 개인용 컴퓨터(PC)를 설치해 집에서도 택배
예약 및 화물추적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5일자 ).